시공 이야기
수원 거주 고객분께서 연락 주셨을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싱크대 본체는 아직 튼튼한데 겉이 너무 낡아 보인다'였습니다. 현장을 확인해 보니 싱크대 상부장과 하부장 도어 표면의 PET 필름이 모서리부터 들뜨고, 오래된 아일랜드장은 상판 모서리가 부풀어 물이 스며든 흔적도 있었습니다. 주방 중앙에 자리한 아일랜드장 특성상 앉고 서는 동작이 잦아 도어 경첩도 두 곳이 헐거워진 상태였습니다.
작업은 싱크대 도어 전체와 아일랜드장 도어를 새로 제작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존 경첩 홀 위치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어 두께와 오버레이 방식을 맞춰 제작했고, 소재는 내습성이 높은 UV 도장 MDF 도어를 선택했습니다. 아일랜드장 상판은 부풀어 오른 부분을 평탄화 처리한 뒤 포맥스 마감재로 덧씌워 물 접촉이 잦은 환경에도 버틸 수 있게 했습니다. 싱크대와 아일랜드장 색상을 무광 그레이 계열로 통일해 따로 노는 느낌 없이 마감했습니다.
손잡이는 기존 원형 손잡이 대신 바 타입으로 교체해 열고 닫는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헐거워진 경첩은 같은 규격 경첩으로 전수 교체하고 도어 간격을 다시 조정해 닫힐 때 흔들림이 없도록 잡았습니다. 작업 당일 주방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어 탈거부터 부착 완료까지 반나절 일정으로 마쳤습니다.
싱크대 리폼에서 흔히 간과하는 부분이 아일랜드장과의 색 맞춤입니다. 싱크대만 교체하면 아일랜드장이 따로 튀어 보여 오히려 이질감이 생깁니다. 두 공간을 함께 계획하면 소재와 색상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어 결과가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싱크대 본체 존치, 도어만 교체해 공사 범위·비용 최소화
- 아일랜드장 상판 부풀음 평탄화 후 포맥스 마감 처리
- UV 도장 MDF 도어로 습기·스크래치 내구성 확보
- 싱크대·아일랜드장 색상 동시 조율로 통일된 마감
자주 묻는 질문
도어만 교체해도 본체와 색이 잘 맞나요?
기존 본체 색을 기준으로 제작 소재와 도장 색상을 맞추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습니다. 다만 싱크대와 아일랜드장을 한 번에 교체할 경우 두 가지를 같은 색으로 통일할 수 있어 더 깔끔하게 나옵니다.
아일랜드장 상판이 부풀었는데 도어 교체와 함께 고칠 수 있나요?
부풀음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내부까지 썩지 않았다면 평탄화 후 마감재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도어 교체 당일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현장 확인 시 상태를 먼저 살핍니다.
기존 경첩 구멍 위치가 달라지지 않나요?
도어 제작 시 기존 경첩 홀 규격과 오버레이 방식을 맞춰 설계합니다. 본체에 추가 가공 없이 새 도어를 그대로 달 수 있어 본체 손상 없이 작업합니다.
주방 싱크대 아일랜드장 리폼을 할 때 철거 없이 도어만 바꾸는 방식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이 현장도 싱크대 본체와 아일랜드장 본체는 그대로 두고 도어만 새로 제작해 교체했습니다. 본체가 튼튼하면 철거 범위가 줄어 공사가 단순해지고 반나절 만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장 인테리어 시공 때 도어 소재는 뭘 고르는 게 좋나요?
물과 손이 자주 닿는 주방이라 이 현장은 내습성이 높은 UV 도장 MDF 도어를 택했습니다. 기존 PET 필름 도어가 모서리부터 들떴던 점을 보고 습기와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로 정했습니다.
아일랜드장을 주방에 맞춰 제작하거나 리폼할 때 색은 어떻게 통일하나요?
싱크대만 바꾸면 아일랜드장이 따로 튀어 보이기 쉽습니다. 이 현장은 두 공간을 함께 계획해 무광 그레이 계열로 맞췄고, 손잡이도 바 타입으로 바꿔 전체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아일랜드장은 앉고 서는 일이 잦은데 리폼 후 도어가 금방 헐거워지지 않을까요?
이 현장 아일랜드장은 사용이 잦아 경첩 두 곳이 이미 헐거워진 상태였습니다. 같은 규격 경첩으로 전수 교체하고 도어 간격을 다시 조정해, 닫힐 때 흔들림이 없도록 잡았습니다.

